전남의 오일장에서만 볼 수 있는 희한한 풍경이 있다? 절인 배추와 무, 파, 갓 등을 가져와 그 자리에서 김치 양념에 쓱싹 버무려 내는 이른바 ‘즉석 김치’가 그것! 광양과 진도, 영암, 독천 오일장을 다니며 이런 즉석 김치를 내놓는다는 김귀덕(62, 경력 12년) 씨. 서울에서 인테리어 사업을 하다 IMF 때 귀향, 시골 오일장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김 여사의 파트너는 9살 아래 동생인 김정옥(53) 씨. 남다른 우애를 자랑하는 여섯 자매 중에서도 셋째 언니와 제일 느긋한 막내의 조합이다. 언니 따라 오일장을 다닌 지도 벌써 10년째. 각종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지만 아직도 김치를 버무려 내놓는 일은 늘 언니, 귀덕 씨의 몫! 괄괄한 성격과 넉넉한 인심으로도 유명해 귀덕 씨의 즉석 김치를 좋아하는 단골손님도 많다. 오일장에 가지 않는 날도 재료 구입을 위해 공판장으로 향할 때면 귀덕 씨는 흥이 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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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독천 영암 광양 오일장
소문난 큰손답게 오늘도 싱싱한 재료를 보면 그 자리에서 바로 지갑을 꺼내는 귀덕 씨! 엄마 같은 성격을 가진 여섯 자매 중 둘째 언니 귀남(68) 씨는 그런 귀덕 씨의 큰 손에 혀를 내두른다.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시작되는 세 자매의 배추 절임 작업! 야무진 귀덕 씨의 진두지휘하에 모든 일이 시작된다. 하지만 오일장에서도 집에서도 막내 정옥 씨를 향한 귀덕 씨의 잔소리는 끝나지 않는데... 작업이 마무리된 오후.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며 꿀맛 같은 음식을 나눠 먹는 세 사람. 살면서 힘든 순간이 있을 때마다 서로를 위로하며 곁을 지킨 자매들의 우정과 김치만큼 아삭한 일상을 보내는 귀덕 씨의 삶 속으로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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