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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나온 부석사 어떤 곳인가요?

부석사는 목조건축물로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를 가지고 있는 건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석사의 이름을 직역하면 땅에서 뜬 돌 이라는 뜻인데 이는 의상이 이 부석사를 창건할 떄의 설화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의상이 당나라에 유학을 갔을 때, 그를 사모하던 선묘라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의상은 승려라서 끝내 선묘의 애정을 거절했고, 의상이 신라로 귀국하자 선묘는 바다에 몸을 던져 용이 되어서 의상의 귀국 뱃길을 안전하게 지켰다고 합니다.

이후 의상이 부석사를 창건할 때 지역의 도적떼들이 이를 방해하자, 선묘가 큰 바윗돌이 되어 하늘을 떠나니며 도적들을 물리치게 됩니다.

그 바윗돌이 부석사 뒤뜰에 있는 큰 바위인데, 지금도 땅에서 살짝 떠있어 바위 밑으로 죽을 넣으면 통과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절 이름이 뜰 부, 돌 석 을 써서 부석사라고 전해집니다. 

무량수전과 배흘림기둥이 뭔가요?

부석사의 무량수전은 몇 안남은 고려시대의 건축물로 고려시대 중기의 건물로 추정됩니다. 부석사 무량수전은 1376년에 중수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전통 건물은 보통 짓고나서 100~150년 후에 수리하기 때문에 건립시기는 이보다 약 100년 정도 이르리라고 보여진다고 하네요.

배흘림기둥을 포함한 무량수전의 각 부분요소들은 전체적인 시각적 균형을 고려해서 실제 형태가 조금씩 왜곡 되었습니다.

무량수전의 기둥을 배흘림 기둥으로 만든 이유는 일자로 생긴 기둥을 멀리서 보았을 때 안쪽으로 굽어보이는 착시현상을 방지하여 건물을 안정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한 선조들의 지혜라고 합니다. 영주에 찾는다면 부석사는 꼭 한번 다녀와봐야겠네요.

오늘 방송에 소개된 곳의 위치는 어디인가요?

부석사

 

전화번호 및 주소

O54-633-3464⎮경주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로 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