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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제주 돗괴기 흑돼지구이 주문 식당위치

푸르른여름 2025. 8. 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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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중심가를 따라가다 보면 연북로 한켠에서 불향 가득한 고기 냄새가 퍼져 나옵니다. 그 향을 따라 들어서면 장작불 위에서 두툼한 고기가 지글지글 구워지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는데, 이곳이 바로 작제도라는 식당입니다. 흑돼지 전문점이라는 간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메뉴부터 조리법까지 고기에 진심이라는 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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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을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1100도 장작구이 흑돼지와 백돼지 세트였는데요. 고기를 0도씨 초저온 숙성으로 관리한 뒤, 장작불로 한 번에 굽는 방식이라 육즙이 꽉 차 있고 풍미가 남다릅니다. 저는 흑돼지 2인 세트를 주문했는데 목살과 오겹살이 함께 나왔습니다. 500g 정도 되는 양이었는데, 두툼한 두께 덕분에 2명이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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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점을 입에 넣자마자 느껴지는 건 불맛과 육즙이었습니다. 일반 숯불구이와는 확실히 다른 장작불 특유의 향이 고기에 배어 있어서, 씹을 때마다 고소함과 은은한 훈연향이 입안 가득 번졌습니다. 특히 흑돼지는 지방과 살코기의 균형이 좋아서 기름지지 않으면서도 고소함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목살은 쫄깃하면서도 고소했고, 오겹살은 두툼한 지방이 녹아내리며 깊은 풍미를 더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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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주문한 크림 항정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른 고기들과 달리 조금 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강했는데, 술안주로도 훌륭할 것 같았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백돼지와 흑돼지 선택지가 있어서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가격대는 2인 세트가 45만 원대, 3인 세트는 78만 원대 정도였는데, 제주 흑돼지의 퀄리티와 조리 방식을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할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식당 내부는 깔끔하고 장작불 향이 은은하게 퍼져 있어서 고기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입맛이 돌았습니다. 직원분들이 고기를 직접 초벌해 주시기 때문에 테이블에서는 불판 위에서 살짝만 구워도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초벌이 되어 나오니 고기를 태울 걱정도 없고, 일정하게 익혀져 있어서 훨씬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고기에 곁들여 나온 밑반찬이었습니다. 묵은지, 파채, 마늘장아찌 등 기름진 고기와 잘 어울리는 반찬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느끼함 없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고기를 한 점 먹고 묵은지에 싸서 먹으니 장작불 향과 김치의 새콤함이 어우러져 완벽한 조화를 이뤘습니다.

 

작제도의 흑돼지는 단순히 제주도 여행 중 먹는 한 끼 식사가 아니라, 불향과 고기의 품질, 그리고 특별한 조리법이 더해진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제주 제주시 연북로 840, 바로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흑돼지 장작구이는 제주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되어주었습니다.

 

✅ 방송에 나온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퇴근 후 직장인들의 저녁 한 끼를 소개하는 MBC 대표 미식가 이휘준 아나운서! 제주도 여행만 30번째! 자칭 제주 고수 휘슐랭이 이번에 찾아갈 곳은 제주도에 방문하면 꼭 먹는다는 흑돼지구이 집이다. 특히나 동네 주민들이 찾으러 많이 온다는 찐 로컬 집이라는데. 그런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건 아마존 비주얼의 과수원? 바나나 나무까지 있는 이곳에서 사장님이 직접 키우는 제주도의 여름 귤, 하귤 맛도 봤다는 휘준 아나운서. 그를 신맛으로 오만상 짓게 만든 과수원 옆에는 장작이 산처럼 쌓여 있는데, 알고 보니 이것으로 고기를 초벌해 주는 흑돼지 장작구이 전문점이라고. 과거 과수원에서 할아버지가 종종 장작으로 고기를 구워 주곤 했다는 우지수(36) 씨. 이 특별한 흑돼지 장작구이는 할아버지가 아버지에게, 아버지가 지수 씨에게 구워 주며 대대로 내려온 추억의 맛이라는데. 초저온에서 일주일 이상 숙성시킨 후 손님에게 맞는 두께로 썰어낸다는 흑돼지 장작구이. 그냥 구워 먹어도 맛있지만, 전국에서 때마다 상태가 좋은 국내산 참나무 장작을 구해 초벌 과정을 거친다는데. 이렇게 쓰는 장작 무게만 1년에 약 1톤! 한번 굽기 시작하면 1,100℃까지 올라간다는 장작 초벌 쇼는 높은 온도에서 구석구석 구워 고기에 남다른 불맛을 입힌다고. 그러다 고기가 70% 정도까지 구워지면 손님상에서 참숯으로 마저 구워 먹으면 된다는데. 휘준 아나운서도 전완근 뽐내며 그에 걸맞게 자신만의 흑돼지 굽는 법을 공개했다. 흑돼지를 구울 땐 고소한 비계가 가장 센불에 바삭하게 구워지도록 가운데를 중심으로 동그랗게 정렬을 맞춰 구워 줘야 한다고. 맛잘알 사장님의 추천으로 쯔란에 찍어 이국적인 맛으로도 즐기고, 거기에 제주 무가 들어간 면발로 만든 동치미국수까지 먹어 주면 완벽한 흑돼지 정식 완성이라는데. 마지막 한입을 먹고, 다시 서울로 돌아가 출근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렸다는 휘준 아나운서! 미식으로 가득했던 그의 마지막 출장길을 따라가 보자.

 

식당 : 작제도 흑돼지 장작구이

주소 : 제주 제주시 연북로 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