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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삼성 갤럭시 Z 플립7
일상 속으로 완벽히 스며든 폴더블 스마트폰. 삼성전자의 최신작 갤럭시 Z 플립7은 여름을 맞아 단순한 접이식 폰을 넘어, 손안의 AI 스튜디오라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시한다. 7월 15일부터 국내 사전 판매를 시작해 8월 2일 정식 출시를 앞둔 플립7은, 작은 크기에서 펼쳐지는 압도적 대화면과 첨단 AI 기능으로 사용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사용 시나리오: 주머니 속 AI 스튜디오, 일상과 창작을 넘나들다
플립7의 6.9인치 대형 메인 디스플레이는 소셜 미디어 촬영부터, 밤늦은 라이브 스트리밍까지 끊김 없이 처리하며 하루 종일 함께한다. 출퇴근길 짧은 순간에 펼쳐서 영상 시청, 친구와 영어 통화 시 한국어 자막을 즉각 제공하는 등 AI 퍼스널 어시스턴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쇼핑 리스트를 손글씨로 적고, 사진만 찍으면 텍스트로 변환돼 스마트 장바구니에 자동 연동되며, 요리 중 유튜브 영상 옆에 재료와 계량 단위가 하이라이트 되는 등 생활 곳곳에 AI가 자연스레 스며든다. 카메라·음성·텍스트를 동시에 인식하는 멀티모달 검색 기능도 실제 사용 경험을 혁신한다.
체감 개선: 한층 더 커진 화면과 진화한 제로갭 힌지
전작 대비 0.7인치 커진 메인 화면과, 4.1인치 커버 스크린은 콘텐츠 몰입감을 높이며, 특히 빈틈 없는 제로갭 힌지 설계로 접었을 때도 완벽한 밀착감을 선사한다. 야외나 지하철에서 폴더블폰을 펼칠 때 느껴지는 손맛과 시각적 쾌감은 이전 세대와 차원이 다르다.
팬톤 인증 컬러로 선보인 블루 섀도우, 제트 블랙, 코랄 레드, 온라인 전용 민트까지 네 가지 색상은 도시의 거리에서 돋보이는 개성을 완성한다.
기술과 스펙: 플래그십 칩셋과 강화된 카메라 AI
항목 | 스펙 및 특징 |
---|---|
칩셋 | 국가별 스냅드래곤 8 Elite 3 나노 또는 엑시노스 2500 탑재 |
메모리 및 저장공간 | 기본 12GB RAM, 최대 512GB 스토리지 |
배터리 | 4,300mAh 배터리, 25W 고속 충전, 무선 배터리 공유 |
디스플레이 | 6.9인치 메인, 4.1인치 커버 스크린 |
카메라 | 50MP 메인 + 12MP 초광각, AI 기반 스마트 리터치·오토 줌 기능 추가 |
소프트웨어 | 안드로이드 16 기반 원 UI 8, 갤럭시 AI 2.0 탑재 |
특히, 50MP 메인 카메라는 어두운 야시장 조명 아래서도 인물의 자연스러운 피부 톤을 섬세하게 담아내고, AI 기반 ‘스마트 리터치’와 ‘오토 줌’ 기능이 한층 완성도 높은 사진을 선사한다. 강력한 배터리와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 덕분에 장시간 사용에도 안심할 수 있다.
가격과 혜택: 업그레이드 스토리지와 풍성한 프로모션
국내 출고가는 256GB 모델이 약 148만 5천 원, 512GB 모델이 164만 3천 원으로 전작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사전예약 기간 중 256GB 주문 시 512GB로 무료 업그레이드되는 혜택을 제공한다. 6개월 구글 AI Pro 이용권과 워치8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패키지 구성은 초기 구매자들을 적극 유인한다.
통신사 무이자 할부, 중고 보상 프로그램과 함께 삼성닷컴은 정품 케이스·액세서리를 최대 30% 할인해 주는 쿠폰도 제공해 구매 만족도를 높인다.
보급형 플립7 FE: 폴더블 입문자에게 딱 맞는 선택
동시에 공개된 갤럭시 Z 플립7 FE는 8GB RAM, 128/256GB 스토리지, 4,000mAh 배터리로 스펙을 일부 다이어트했지만, 메인 카메라와 제로갭 힌지, AI 경험은 플립7과 동일하게 공유한다. 북미 기준 899달러(약 118만 원)부터 시작해 폴더블폰 입문 장벽을 크게 낮춘 전략적 모델이다.
경쟁과 시장 전망: 폼팩터 혁신의 지속 가능성
모토로라 Razr Plus가 셀피 특화 커버 스크린을, 화웨이 Pocket 3가 70만 회 이상의 힌지 내구성을 내세우는 상황에서, 삼성은 ‘가벼운 무게(187g), 튼튼한 힌지, AI 퍼스트 경험’을 무기로 글로벌 폴더블 점유율 70% 이상 유지를 목표로 한다. 전년 대비 15% 출하량 목표 상향은 이러한 자신감의 표현이다.
다만, 유럽의 전력 효율 규제 강화와 노치 없는 바형 플래그십 증가로 폼팩터 감성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그러나 ‘틈 없는 접힘’과 ‘생활을 혁신하는 AI’라는 두 가지 물성 및 경험 진화가 공존하는 점에서 플립7은 폼팩터 혁신이 아직 유효함을 입증했다고 할 수 있다.
총평: 스마트한 AI와 폼팩터의 완벽한 조화
갤럭시 Z 플립7은 작은 크기로 휴대하기 편리하면서도, 펼치면 대화면으로 변신하는 다재다능함을 갖췄다. 더불어 일상 곳곳에서 AI 비서 역할을 하며 사진, 번역, 검색을 알아서 도와주는 진화된 스마트폰이다. 2025년 7월 26일 전 세계 동시 사전예약은 모바일 AI 일상화 시대를 여는 신호탄으로, 플립7이 이끌 폴더블 혁신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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