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오늘저녁 '만원 20가지 쌈채소 제육 쌈밥정식'
오늘의 한 끼를 찾아간 곳은 경기도 부천시. 20가지가 넘는 채소를 무한 제공하는 쌈밥집을 찾았다. 여기에 함께 나오는 밑반찬도 12가지가 넘는다고. 자칭 채소 박사! 오복순(68) 씨가 그 주인공이다. 상추부터 고수, 깻잎, 당귀, 쑥갓 등 모든 채소를 보지 않은 채 맛만 보면 맞출 수 있다는데. 저렴하게 쌈 채소를 공급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 21살의 어린 나이에 5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에 성공한 사장님. 경북 예천에서 농사를 짓던 시부모님을 따라 남편의 권유에 채소 가게를 운영했지만, 원래는 채소 가게가 아닌 식당을 운영하고 싶었다는데.
이제는 세월이 흘러 자신이 원하던 요식업을 하게 됐다. 운영하던 채소 가게를 아들과 남편에게 넘겨주며 채소를 싼 가격에 공급받고 있다. 그렇게 평생을 채소와 함께해 채소 박사가 될 수밖에 없었다고. 어릴 적 꿈은 가수로 지금의 남편을 안 만났다면 우스갯소리로 가수가 됐을 거라는데. 행복 바이러스! 오복순 사장님의 20가지 쌈 채소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제육 쌈밥 정식을 <한 끼에 얼마예요?>에서 소개한 식당의 자세한 위치는...
부천에 위치한 쌈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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