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신선한 봄의 맛, 멸치'
전국 멸치 어획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부산광역시의 기장. 1년 중 딱 4개월인 멸치를 잡을 수 있는 철이면,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지는 어부들. 매일 이른 새벽에 출항해, 오후 늦게까지 일하는 것이 반복된다. 새벽 3시 반에 어둠을 뚫고 출항해 멸치 떼가 발견되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작업. 신호에 맞춰 그물을 투망하고, 양망을 반복하는 작업자들. 특히 투망 작업을 할 때는 그물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양망 작업을 할 때는 미끄러지는 게 예삿일이어서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가 없는 그야말로 고강도의 일이다.
여기까지도 고된 일이지만 진짜 힘든 작업은 지금부터라고~ 항구로 돌아오면, 멸치잡이의 하이라이트인 멸치털이가 시작된다. 노래에 맞춰 작업자들이 그물을 잡고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면, 그물에서 빠져나온 멸치 떼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작업을 하는 동안 멸치 찌꺼기가 몸에 잔뜩 묻고 팔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힘이 들지만, 이 일을 통해 자식들을 키울 수 있어서 그저 고마울 뿐이라는데. 바다와 육지에서 고된 작업을 이어 나가는 기장 멸치 주문 방법 및 식당의 자세한 위치는...
기장에 위치한 이화장횟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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