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어부 부자의 어제비 한 그릇'
2001년 댐이 완공되면서 만들어진 용담호는 진안의 젖줄이라 불리는 청정호수. 이곳에서 잡은 붕어 등의 민물고기찜과 어죽은 진안의 별미로도 불린다. 동네지기 이만기, 용담호에서 평생 고기잡이를 하며 식당을 운영해 온 60대 아버지와 30대 아들의 매운탕 가게를 찾았는데…. 알고 보니 소문난 맛집이었을 줄이야! 특유의 비릿한 냄새 대신 감칠맛을 내는 어죽 수제비, 어린이 손님들을 위한 수제 돈가스까지.
무늬는 매운탕집인데 맛과 메뉴에서 젊은 감각이 톡톡 튄다. 이 모든 것은 아버지의 깊은 손맛에 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가미된 덕분이라고. 본래는 아버지 혼자 운영하던 식당이었으나 적자가 계속되자 조리과를 전공한 아들이 전격 합류. 그 후 새로운 레시피로 싹 바꾼 것이다. 처음엔 아들을 못 미더워했던 아버지 역시 눈에 띄게 매출이 오르자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는데…. 이제는 서로가 없어서는 안 될 환상의 짝꿍이 되었다는 두 사람. 용담호 부자가 대접하는 뜨끈한 어제비 한 그릇을 맛본다.
진안에 위치한 섬바위가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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