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오늘저녁 청주 '흰 목수국 정원' 대한민국 보물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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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매출 10배 상승, 흰 목수국 정원

충청북도 청주시, 8월이면 원뿔 모양의 소담스러운 흰색 꽃들이 한가득 피어나는 정원이 있다. 2017년 수해를 겪고, 본래 과수나무를 키우던 밭을 카페로 만들고 꽃을 심기 시작했다는 이춘식 씨(61세). 장미부터 원예 수국까지 다양한 종류를 심어봤지만 기온이 낮은 고지대의 특성 때문에 다들 꽃을 제대로 피우지 못했다고 한다. 7전 8기, 거듭된 실패와 도전 끝에 추위에 강한 목수국을 발견해 심게 됐다는데.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심었던 목수국은 이제 8월이면 시골 산속 아담한 정원을 가득 채우며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춘식 씨(61세)의 땀과 눈물이 담긴 목수국은 현재 카페 매출을 10배나 올린 효자 꽃이 되었다는데. 소복하게 쌓인 눈 같은 탐스러운 흰 목수국이 가득한 정원으로 떠나 보자.

주소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목련로 838-9

영업 : 10시 - 21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