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생방송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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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8일
슬기로운 외식생활 (9천원 닭한마리 칼국수)
주소 및 리뷰
벌써 시작된 불볕더위! 몸보신이 필요한 시기에 딱 맞는 보양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경기도 시흥시의 한 식당. 비주얼도 맛도 끝판왕인 보양식을 팔고 있다는데. 무려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갔다는 닭 한 마리 칼국수! 백숙과 칼국수를 한 그릇에 담았다는 보양식의 가격은 단돈 9천 원. 놀라운 가성비를 자랑한다고. 육지 보양식엔 닭 칼국수가 있다면 해산물이 풍성하게 들어간 바다 보양식도 있다고 한다. 바지락과 홍합이 듬뿍 올라가고, 전복까지 얹어 나가는 해물 칼국수도 단돈 8천 원이라는데! 저렴한 가격에 보양식 칼국수를 즐길 수 있어 식당은 항상 문전성시란다. 과연 맛의 비결은 무엇일까? 국내산 닭을 직접 손질해 냄새를 제거하고, 닭을 삶을 때도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1분 1초를 계산한다는 사장님. 칼국수의 육수에도 특별한 비결이 있다는데? 진한 맛을 내기 위해 넣었다는 특급 재료도 있다고. 닭값은 3년 사이에 약 2배가 되었지만, 형제가 같이 운영하고 있어 가성비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는 식당. 환절기 보양식을 찾아 <슬기로운 외식생활>이 찾아가 본다.
대한민국 보물정원 (드라마 속 정원)
주소 및 리뷰
경기도 가평, 서울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펼쳐지는 그림같은 정원이 있다. 정원사 이영자(71세) 씨는 가평 축령산 자락에 위치한 약 33만m2(10만 평)의 돌밭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바꾸어 놓았다. 30여 년 전 미국에 교환 교수로 떠났던 남편과 함께 미국의 아름다운 정원들을 보며 감탄했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정원을 구상하고, 꿈꾸었다고 한다. 남편은 아내인 영자 씨에게 혼날까 하는 마음에 ‘당신을 위한 정원을 만들고 싶다.’라고 고백했고, 아내인 영자 씨는 그저 남편의 꿈인 것을 알면서도 그 꿈을 들으며 정원을 위한 다양한 구상을 함께 했다고 한다. 정원에는 튤립이나 소나무 등 일반 정원에서 볼 수 있는 것들 외에도 디기탈리스나 개키버들, 미스김 라일락 등 일반적으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오래전부터 부모님이 계획했던 한국의 정원을 만드는데 함께 하고 싶다며 아들인 한정현(46세) 씨도 스며들 듯 자연스럽게 함께 일손을 보태고 있다. 두 부부가 오랫동안 꿈꾸었던 가장 ‘한국적인’ 정원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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