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맛집] 겨울이면 생각나는 한국인의 소울푸드 육개장
부산의 한 주택가, 식당이라고는 없을 거 같은 골목. 칠이 벗겨진 외벽에 옛 기와지붕을 얹고 있는 오래된 식당 하나가 있다. 벌써 22년째 같은 모습으로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풍성 육개장. 올해 예순넷이 된 엄마 김복희(64) 씨와 서른일곱 살 된 둘째 아들 박상현(37) 씨가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바로 돌솥에 끓여내는 일품 육개장으로 아침 8시부터 문전성시를 이루는 가게. 대체 그 맛이 어떻길래 일부러 멀리 서울에서 찾아오는 손님부터 하루도 빠트리지 않고 날마다 와서 육개장을 먹는 손님까지~ 단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걸까! 그중 매일 점심마다 찾아오는 붙박이 단골손님이 있었으니 바로 남편 박인수(65) 씨다. 젊은 날에는 함께 장사하며 아내를 도울 수 있었지만 15년 전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장애를 지니게 되면서 180도 다른 삶을 살게 됐다는데... 지금은 고생하는 아내를 응원하는 게 할 수 있는 전부가 돼버렸다.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의 곁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아들 상현 씨. 부모님의 뒤를 이어 식당을 발전시키고픈 포부가 대단한데! 과연 <풍성 육개장>에는 저마다의 어떤 절절한 추억들이 녹아 있는지 <인생 맛집>에서 소개한다.
12월 13일 (화) 인생맛집 부산 육개장 식당 위치는?
인생맛집 부산 육개장집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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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극장 거의 완벽한 가족] 웃음 사냥꾼 남편의 이유 있는 개그
경북 경산에서 연근을 재배하고 있는 서상훈(61)-권계순(59) 부부. 부부를 도와 함께 농사일에 나선 큰아들 성열(33) 씨가 오늘의 주인공. 땅에서 캐내는 일이 만만찮아 연근 농사를 극한직업이라 부르지만, 고생한 만큼 좋은 점도 많아 후회는 없다고. 묵묵히 자기 일을 해내는 아들을 보며 효자라 자랑하는 상훈 씨에겐 그보다 더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 바로 아내 계순 씨. 아들과 함께 연근을 캐내면 맛 좋은 새참과 함께 계순 씨가 활약할 시간이 다가온다. 캐낸 연근을 꼼꼼하게 분류하는 것이 계순 씨의 일. 힘든 연근 농사지만 상훈 씨가 늘 웃음을 잃지 않는 이유는 시도 때도 없이 남발하는 아재 개그 덕분! 숨 쉬듯이 던지는 개그에도 가족들은 익숙한 듯 묵묵히 제 할 일을 한다. 농담을 하는 사람도 상훈 씨, 웃는 사람도 상훈 씨 혼자지만 실없어 보이는 농담에도 이유가 있다는데... 10년 전, 상훈 씨 인생을 뒤흔들었던 일이 있고 난 뒤부터 웃으며 살자고 다짐했다는 상훈 씨와 재미없는 농담에도 웃음이 난다는 가족. 연근을 캐며 행복까지 같이 캔다는 가족을 만나본다.
12월 13일 (화) 경북 경산 연근 주문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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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0대 주부들이 가장 많이 찾아본 맛집 방송은?
<인생맛집>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엄광로 132
☎ 051-896-2681
<리얼극장 거의 완벽한 가족>
▶ 연근 구입 문의
☎ 010-6216-8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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